안녕하세요 범범조조입니다.
오늘은 2, 5호선 을지로4가역에 위치한 노포 가맥집
‘백만불식품’을 소개합니다.
이곳을 처음 알게 된 것은 mbc 놀면뭐하니 방송에서
정준하씨와 유재석씨가 만담을 나누는 장면을 보았을 때인데요,
을지로에서는 이미 유명한 노포로 소문 난 곳이더라구요.
현재는 젊은 손님들의 방문이 많고 웨이팅도 많은 맛집으로
그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방송에 나온 이유 뿐 아니라 음식 맛도 보장되어있기 때문에
앞으로 자주 방문할 것 같아요!
근처를 지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라요.
*광고 없는 솔직한 내돈내산 리뷰 시작합니다~!*
위치 및 운영정보
[주소]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5길 34-12 (을지로4가)
백만불식품
[교통안내]
-대중교통 이용 시-
을지로4가역 1번출구에서 130m직진→
우측에 ‘메가룩스’조명가게 골목으로 진입→
골목 끝 좌측에 ‘창신조각’ 매장 확인 후
매장 옆 작은 골목으로 직진하면 도착
[전화번호]
0507-1402-6787
[운영시간]
월~토
오후 3시~오후 11시
라스트오더
오후10시 30분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
‘대림상가 공영주차장’이용
(요금 1시간에 6천원)
일요일, 공휴일은 무료
평일은 저녁7시 이후에 무료운영
-주차 후 대림상가 중간쯤에 계단 옆
‘중부아크릴 골목’으로 진입하면 우측에 위치
[기타]
단체석 이용가능
예약 가능
무선 인터넷 사용가능
반려동물 동반 가능
외관 및 내부
완전 노포의 분위기입니다.
골목을 걸어가시다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위의 간판을 잘 보시면서 찾아가시길 바라요.
내부는 아담한 모습입니다.
매장은 1층과 2층이 있는데요,
저는 1층에 착석했습니다.
매장 우측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고 당황스러웠던 점이 있는데요,
화장실이 수세식이에요. 쪼그려 앉는 옛날변기이고
내부에 세면대가 없어요..
급한대로 손소독제와 물티슈를 이용했는데
힙지로 감성인지는 모르나
편의적인 부분은 개선의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좌석이 바로
유재석씨와 정준하씨가 앉아서 촬영을 했던 자리인데요,
처음 봤을때 뭔가 정감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작은 동네 슈퍼마켓 같기도 하고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데요,
술자리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자 안주를 고를 생각을 하니
설렜습니다.
이곳에는 많은 연예인들과 먹방유튜버 분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유재석, 정준하, 웅이, 쯔양, 배우 정일우 등
스타들의 사랑을 받는 맛집인가 봅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유재석씨의 단골집이라는 소문도 있더라구요.
유튜브 쯔양님은 갈비를 1등 메뉴로 꼽으셨는데,
저도 동감합니다. 일반 갈비 전문점만큼의 퀄리티인데
갈비를 포함한 모든 고기와 음식은
조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편하게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진로의 귀여운 마스코트가 반겨주네요.
붙어있는 안내문을 보니 대기 인원이 있을 경우
테이블 이용시간 2시간 30분의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술과 물은 셀프입니다.
원하시는 대로 꺼내 드시면
나중에 계산하실 때 포함해서 정산됩니다.
백만불 식품의 인기메뉴는
통영굴보쌈(겨울한정)
돼지갈비
고추장찌개 라고 합니다.
저는 저 메뉴3개를 다 먹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현재 백만불식품에서는
네이버 영수증 포토리뷰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네이버에 포토리뷰를 남기시면
테이블당 짜파게티 1개 서비스로 주신다는데
군만두와 오이스팸은 포토리뷰 이벤트에서 제외되는 메뉴입니다.
(짜파게티도 계란 얹어서 맛있게 나온다는데 해볼걸 그랬어요.....ㅎ)
메뉴
메뉴판입니다.
대체로 술안주의 느낌인데요,
돼지갈비는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기본으로 애호박무침, 미역줄기, 김치가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밑반찬은 그때그때 바뀌는 것 같아요.
제가 첫번째로 시킨 메뉴는
굴보쌈입니다.
저는 보쌈말고 굴보쌈은 처음 먹어보는데요,
일단 이 메뉴 추천드려요.
굴이 하나도 비린맛이 없어요.
같이 간 일행은 굴을 못 먹는데
이곳 굴은 비리지 않아서 먹게 되는게 신기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여긴 김치 맛집인지..... 김치속이 너무 맛있어서
따로 싸가서 밥반찬 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그 외에도 곁들이는 갓김치는 정말 맛이 갓이에요.
술말고 밥이랑 그냥 드셔도 될 메뉴입니다.
두번째로 시킨 메뉴는 돼지갈비입니다.
돼지갈비는 조리되어 나오는데요,
구워진 갈비를 내어 주시고
그 위에 토치로 불을 붙여 불쇼를 보여주십니다ㅋㅋ
덕분에 따뜻한 갈비를 먹을 수 있어요.
마늘도 크리스피하게 되는 매직.....
돼지갈비의 맛은
너무 짜지도 않으면서 간은 딱맞고
특이했던건 매운맛이 납니다!
그래서 느끼함을 잡아주고
계속먹게돼요.
고추장찌개와 함께 완먹했습니다.....(뿌듯)
고추장찌개는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했어요.
양이 많아서 저희가 2인분 시키려고하니
사장님께서 한개만 시키는게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함께한 일행들의 평가도 좋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연말 회식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대관 문의도 받으신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은 전화문의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느낀점
1. 맛
처음에는 노포라고 해서 분위기에 방문한다고 생각했는데
메인 음식을 먹어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돼지갈비는 여러분 꼭 드세요. 갈비에서 나는 맛이
갈비맛 말고 불맛과 매콤함도 느껴지는데 입이 심심하지 않고
술안주가 아니고 밥반찬 같이 풍부한 맛이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 음식 솜씨가 있으신 사장님께서 조리하시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그리고 굴보쌈은 정말.......굴이 다했어요. 굴맛 보고 방문합니다.
2. 분위기
매장방문 전 이미 방송에서 어떤 분위기인지 대충 감을 잡고 갔는데요,
생각했던 것처럼 정감있는 느낌이었습니다.
2005년부터 운영한 매장이라고 하는데
옛날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을지로의 느낌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분위기입니다.
가족이 운영하고 계신건지 모르겠지만
직원분들의 사이가 좋아보이고 이런 느낌 그대로
손님들께도 친절한 응대를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매장 이용TIP!
▪단체이용 시 미리 예약 문의를 하시기 바라요.
평일은 오후 6:30 까지/ 토요일은 오후 6:00까지 예약할 수 있는데요,
예약은 가게로 전화주시거나 네이버 톡톡으로 문의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평일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는데요, 퇴근시간이 지나자 손님들이
북적여서 2층까지 좌석을 채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웨이팅도 길다고 하니
추운 겨울에는 손난로와 방한용품 단단히 챙기시길 바라요!
▪2차로 어는 곳을 갈지 고민하신다면 완전 다른 분위기의 장소인 와인&칵테일바 ‘드레싱룸’을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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