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예비군훈련장 동미참 훈련 1~4일 훈련 후기

수원예비군훈련장 동미참 훈련 1~4일 훈련 후기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는 예비군 훈련 4년차라서 동미참 대상으로 수원 예비군 훈련장으로 훈련을 받으러 갔다!

1년차부터 3년차까지는 운 좋게 학생 예비군 소속에 있어서 1년에 8시간만 받으면 되었지만...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직장인이 된 지금은...동미참 대상으로써, 총 32시간 훈련을 받아야 한다...정말 너무너무 가기 싫었지만 국가에서 부르니...억지로 끌려가는 기분으로 입소를 하였다.

지금부터 각각 1일차부터 4일차까지 간략히 어떠한 훈련을 받았는지에 대한 요약을 해보겠다~~!!!!!ㅜㅜ

참고로 아침에 차가 무지 많이 막히니 최소한 1시간 반 전에는 출발 하여야 한다!!!

1일차 훈련

- 개인화기 (총기분해, 개인 영점 맞추기, 바둑돌 올려 놓고 사격 자세 평가, 영점 사격)

개인화기에서는 다 필요없고 영점사격을 무조건 통과해야만 한다. 여기서 불합격 하면 모든 훈련이 완료된 후에 불합격 된 사람들만 다시 모아서 재 평가를 하러 가기때문에 이러한 불상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총을 쏴야 한다..ㅋㅋㅋ

- 구급법 (부목법, 지압법) - 알려준대로 잘 따라하면 된다.

- 안보교육

- 교육 영상

- 화생방 

이렇게 훈련이 구성되어 있다. 집에 빨리 가고 싶으면 다 필요없고 개인화기 먼저 끝내면 된다. 

사격 오후에 하면 팀이 모두 몰려 최대 1시간 넘게 기다릴 수 있다...

2일차 훈련

- 목진지 전투 (분대장 지시, 크레모아 설치, 수류탄 정도??)

- 분대전투

- 교육영상

- 검문소 (검문 및 수하)

- 시가지 전투 (우리는 폭염 경보라서 시가지 전투 대신 주특기로 대신)

이렇게 훈련이 구성되어 있다. 그냥 산 타는 거를 오전에 끝내고 쉬운 검문소, 교육영상을 오후에 하면 된다.

3일차 훈련

- 목진지 전투 (분대장 지시, 크레모아 설치, 수류탄 정도??)

- 분대전투

- 교육영상

- 검문소 (검문 및 수하)

- 시가지 전투 (우리는 폭염 경보라서 시가지 전투 대신 주특기로 대신)

2일차와 훈련이 동일....재미없다..후..

4일차 훈련

- 목진지 전투 (분대장 지시, 크레모아 설치, 수류탄 정도??)

- 분대전투

- 교육영상

- 검문소 (검문 및 수하)

- 시가지 전투 (우리는 폭염 경보라서 시가지 전투 대신 주특기로 대신)

이것도 동일...너무너무 재미가 없다...후..

참고로 수원 예비군 훈련장은 정말 유도리 없이 훈련하는것 같다...

1일차부터 4일차 내내 폭염 경보인데 3일차까지 무조건 훈련 다 시키고 마지막날 오후 돼서야 온도가 35도가 넘으니까..그제서야 훈련 통제 시키면서 교육으로 대체했는데...진짜 살다살다 이렇게 더운건 처음인거 같다..어쨌든 이렇게 재미없는거 끝내서 다행이다ㅎㅎ